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그린 영화 ‘건국전쟁’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1월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김덕영 감독의 영화 <건국전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습니다.
‘건국전쟁’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2021년 초부터 3년에 걸쳐 제작된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사진과 영상 등 방대한 기록물 자료들,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이승만 대통령의 주변 인물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해왔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가 이룬 성과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면서는 자유민주주의만이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
인물 이승만의 젊은 시절부터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추진한 정책들까지 그의 삶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이 진행 중이던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 포로를 석방하는 강수를 둬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이 영화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인해 대한민국이 미군의 주둔과 군사력 강화,
그리고 막대한 경제적 지원이라는 혜택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쟁의 위협 없이 안정적인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게 된 계기가 된 1960년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한 이승만의 측근들 때문에 발생했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건국전쟁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에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희귀 영상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큽니다.
1954년 8월 2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던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영웅의 거리’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을 담은 45초 분량의 영상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진은 김덕영 감독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해 수집한 것으로,
약 7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입니다.
이날 영화 상영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덕영 감독은
“영화 제작을 위해 이승만 대통령 당시의 사진자료를 찾던 중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다”면서
“그 사진 속에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있었고 그 가운데서 이 대통령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그것이 실제 상황인지 아니면 연출된 장면인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어떤 분이 제게 이 영화가 정치적인 성향을 띠는 영화냐고 물으시더군요.
나는 “이것은 거창한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70년 동안 모르고 있었던 한 노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성과를 내는데 있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영화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고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역사적 평가를 위한 객관적 시각의 필요성
영화 ‘건국전쟁’을 통해 엿본 이승만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
최근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며 역사적 평가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과거에는 독재자로 폄하되기도 했던 이승만 박사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은
우리에게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객관적 접근과 인물 평가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민주주의의 옹호자로서의 면모
영화는 이승만 박사가 당대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였던 미국에서 생활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깊이 체득했음을 보여줍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남녀차별 없이 모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의무교육을 실시한 것은
그 시대 사회의 진보를 이끈 중요한 정책이었습니다.
한반도 분단의 책임과 4.19 혁명
하지만 영화는 이승만 박사의 치세 동안 발생했던 한반도 분단과
4.19 혁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제시합니다.
특히, 4.19 혁명 당시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국민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치적 상황에 대한 그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과오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박사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보여주면서,
단편적인 평가가 아닌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합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흑백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그의 업적과 과오를 모두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승만 박사의 경우, 대한민국의 건국과 초기 발전에 기여한 업적은 분명히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객관적인 역사적 평가를 위한 토론과 자료 발굴
영화는 이승만 박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도,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역사적 자료 발굴과 객관적인 분석이 필수적이며,
이념적 편향이나 정치적 입장에 휩쓸리지 않은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중요성
이승만 박사의 삶과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역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상 결론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박사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역사적 평가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진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